사랑이 무엇인지 명확히 말하긴 어려워요 에세이



지난 1월 난 아내를 하늘 나라로 떠나 보냈습니다. 우리는 62년동안 함께 했어요. 난 요즘 세익스피어의 소네트를 읽고 있는데,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동안 당신을 만난 거죠. 


사랑이 무엇인지 명확히 말하긴 어려워요. 그래서 그렇게 많은 사랑 이야기들이 존재하는 거죠. 심지어 세익스피어도 사랑에 대해 함부로 정의하진 않았어요. 


위대한 사람 이야기는 모두 외모의 매력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로미오와 줄리엣도 상대가 어떤 책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지 알지 못했죠. 그들의 찬사도 외모에 관한 것이었죠. 


62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그런 생각은 점점 바뀌어 갔습니다. 아내는 이렇게 말하곤 했죠.


“우리는 한 몸이예요.”


난 그 말을 믿고 있습니다. 그녀는 허황된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녀는 곁에 없지만, 그녀의 진실은 나에게 남았죠.


그렇게 우리 부부의 삶은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도 육체적으로 열정적이었고 서로 다정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삶의 방식도 공유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그녀의 의견을 물을 수 없을 때마다 마음이 허전해 집니다. 레스토랑에 가서도 내가 먹은 닭요리의 맛을 전할 수 없어서 아쉬워요. 


모두 잠든 밤이 되면 그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우린 매일 밤 같은 시간에 함께 잠자리에 들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거든요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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