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시대의 사랑: 사랑에 공식이 존재할까? (1) 세상의 일들



*출처(클릭)

글 Eve Fairbanks / 그림 Jun Cen

행복의 공식을 찾았다고 믿고 있는 과학자들이 있다. 여러분도 시험해 보길.

옛날 옛적에, 시애틀 Pony Expresso cafe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다. 그들은, 오래도록 누구도 풀지 못했지만, 과학적으로 풀어 보려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고 있는 일, 그들이 ‘사랑’이라 부르는 그것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 첫 단계는 ‘누군가를 향한 집착적 강박적 감정 단계(Limerence)’였다. 이 단계는, 마치 세상의 혼란이 멈추고, 시간은 스스로 굴복하여 당신이 가진 열망의 힘 앞에 흐름을 잠시 멈추는 것 같아 보이는 그때, 등골이 오싹오싹하고, 심장이 조여오며, 멈출 수 없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다. 당시 44세였던, 워싱턴 대학 연구 심리학자인 John Gottman은, 거친 갈기 같은 그녀의 검은 곱슬머리와 독창성에 매료되어 있었다. 그녀는 아마추어 뮤지션이자 화가였으며, 그와 같은 심리학자였다. 당시 35세였던 Jolie Schwartz는, 시애틀 위클리에 개인 광고를 게재했고, John이 그 광고에 답을 하면서 만나게 됐다. 그녀는 John의 작은 차 - 워싱턴 대학교수 주차장에서 가장 꼴불견인 차량으로 뽑혔었다 - 와 그가 가진 광대한 호기심에 감정의 등불이 켜졌다. 그는 물리, 수학 그리고 역사를 읽으며 그를 사로잡은 내용들을 주머니 속에 항상 넣어 다니는 노트에 적곤 했다.

그들의 대화는 열정 가득했다. 마치 예전부터 쭉 알아 왔던 사람들처럼. 그들은 몇 달 동안 서로 사랑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후속 단계를 거치면서 점점 더 가까워졌다. John은 Julie가 성장하면서 미시간의 숲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불운한 가정에서 성장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Julie는 John이 시간의 본질 같은 지구성 가장 신비로운 일을 깊게 이해하려는 열망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혼 경력이 있는 그들이었지만, 그들은 서로에 대한 존경을 털어놓았다. John은 빈민굴에 사는 정신분열증 환자와 베트남 참전 용사같이 “가장 아픈 사람들 중 최고로 아픈 사람들’의 치료를 돕는 그녀의 용기를, Julie는 그의 부조리한 유머 감각을 존경한다고 고백했다. 그들은 함께 카약을 타기도 하고 회당에서 만나기도 했다. 그들은 결혼하여 John이 오래도록 바라왔던 딸아이를 두게 됐고, Julie의 꿈인,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3 시간 거리에 있는 삼림지대에 집도 한 채 마련했다. 그들은 부부싸움도 하고, 커플 치료도 받으며, 갈등을 통해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됐다.

첫 데이트를 한 지 29년이 지나, John Gottman과 Julie Schwartz Gottman은 젊은 커플, 누년 커플 그리고 이성애자와 동성애자 250여 커플들을 앞에 두고 시애틀 쉐라톤 볼룸 무대 위에 서 있었다. 볼룸은 그들의 관계에서 피어나는 열정으로 가득했다. 각자의 연설이 끝나고 서로 정이 가득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자신들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왔는지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Julie는 눈물을 지었고, John은 Julie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를 위로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서로를 감사 안고 테이블에 앉아 있는 다른 커플들이 동경 어린 눈으로 지켜봤다.

우리가 Gotten 부부를 보러 온 것은, 지난 20여 년 동안 이 부부는 과학적 방법에 기반해 아름다운 사랑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랑에 관한 기술과 과학”이란 주제로, 커플 워크샵(커플 당 $750)에서 이틀에 걸쳐 그 내용을 발표했다. 오프닝 강연에서 John은 “톨스토이가 틀렸다는 것이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행복한 모든 관계도, 행복하지 않은 모든 관계도 모두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비밀이 숨어 있을까? 경험적으로 살펴본 바, 맞다. 거기엔 한 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John은 3,000쌍 이상의 커플들을 종적으로 관찰하여, 한 커플이 몇 년 후 행복할지, 행복하지 않을지 혹은 이혼하게 될지를 예측할 수 있는 강들의 패턴과 미묘한 행태를 발견했다. 그는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와 전국 가족 관계 협회가 주는 상을 수상했으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내용에 매료됐다. 그는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와 Today 쇼에도 출연했다. 그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성공적 결혼 생활을 위한 일곱 가지 법칙(Seven Principles for Making Marriage Work)”은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셀러가 된다.
그의 작품이 세간의 관심을 끈 것은, 그의 예측이 놀라울 정도로 모순이 없기 때문이었다. 1992년에 실시된 한 실험에서, 커플들이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을 나타내는 특정 지표를 통해, 커플들이 앞으로 함께할지를 - 94% 정확성으로 - 예측할 수 있었다. 이것은 마법에 가깝다. 커플이 스스로를 알게 되기도 전에 건강한 파트너십과 유해한 파트너십을 구별해내는, 사실상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과학이다. 이 방법은 경험적 데이터를 사용해 우리의 삶을 더 나은 삶으로 만들고자 하는 현대적 욕구였다. 뉴스스탠드 옆을 지나치거나 3분 정도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개선하는 데이터 중심의 방법들을 찾게 될 것이다. “이것이 궁극의 건강식인가?” “과학적 판단에 기반한 최상의 운동 방법”.

‘빅 데이터 시대의 사랑: 사랑에 공식이 존재할까? (2)’로 계속됩니다…

Photo by Brina Blum on Unsplash

덧글

댓글 입력 영역

최근 포토로그


Google A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