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story)는 ‘니가 누구 편인지’를 상기시킴으로써, 설득보다 큰 정치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유익 흥미로운 한글 외신



*출처(클릭)

LAURA HAZARD OWEN 
2017년 7월 28일

뿐만 아니라, “인간은 소셜 봇(social bots)에 교묘하고 부정직하고 조정당할 수 있다.” 이것은 Russia Today의 팩트 체크 프로젝트에서 수행한 내용이며, 거짓 뉴스 확산에 대한 사회학적 견해이기도 하다.

거짓 뉴스, 잘못된 정보, 편파적 내용 보도가 증가하면서, 뉴스를 해석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본 주간 종합 뉴스에서는 당신이 놓쳤을 수도 있는 것을 정리해서 전한다.

“인간은 소셜 봇(social bots)에 교묘하고 부정직하고 조정당할 수 있다.” 블루밍턴 인디애나 대학의 Chengcheng Shao, Giovanni Luca Ciampaglia 그리고 동료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 유세 및 선거 중, 그리고 그 이후 게재된 40만 건의 주장을 확산한 1,400만 건의 트윗을 분석하여, “잘못된 정보를 확산하는 계정들은 봇(bots)일 확률이 높다"라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사람들은 대부분을 리트윗하고, 사람들이 올린 글을 리트윗하는 만큼 봇이 올린 주장들을 많이 리트윗한다. 이러한 현상으로 사람들이 소셜 봇에 의해 조정당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본고에서는 봇 활동을 줄이는 것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있다. 한 가지는 다음과 같다:

선택할 수 있는 전략으로는, 해당 계정이 사람의 계정인지를 확인하는 CAPTCHA 도전 대응 테스트(challenge response test)를 채택할 수 있겠다. 이 전략을 뉴스 링크의 자동 게재나 재 공유를 제한하는데 사용하면 봇 남용을 막을 수 있지만, 이러한 온화한 대응으로 뉴스 매체와 긴급 대응 코디네이터 같은 합법적 기관들과 마찰을 빚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놀랍지도 않지만, WhatsApp 역시 거짓 뉴스의 전달자다 - 적어도 케냐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Quartz에 Abdi Latif Dahir를 게재한다.

분석자들은, 거짓 뉴스의 효과가 측정되거나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음을 감안하여, 이러한 메시징 앱 상에서의 정보 확산을 ‘다크 소셜(dark social)’이라고 분류했다. 케냐 정부 공무원들도 혐오 정보를 확산하는 21개 WhatsApp 그룹의 관리자들을 비난하며, 이들 앱 상에서의 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Atlantic의 Alexis Madrigal은 2012년 “다크 소셜”이란 용어를 만들었는데, 이 용어는 레퍼럴 데이터(referral data)가 없어서 “본질적으로 대부분의 분석 프로그램에 보이지 않는” 트래픽을 일컫는다. 예를 들면,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지 등을 통해 공유되는 링크를 의미하지만, 현재 우리는 카테고리에 WhatsApp 같은 메시징 앱을 추가할 수 있다. 나는 다크 소셜과 거짓 뉴스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살펴보았고 아직 많이 찾진 못했지만, 지난 1월 BuzzFeed의 Pranav Dixit가 한 이야기를 공개해 본다: “인도 자체의 거짓 뉴스 위기는 WhatsApp 상에서 퍼지는 사기다.” 그리고 3월, 우리는 콜롬비아에서의 WhatsApp 오보와 그것을 확산하는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매체는 석유와 가스 같은 전략적 자산이다.” Dana Priest는 New Yorker에 게재된 “러시아 오보에 대항한 유럽의 투쟁에서 얻은 교훈”을 살펴본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사기 뉴스와 거짓 뉴스가 게재된 웹 사이트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디지털 파이프라인을 혼란스럽게 할 경우, 정치 지도자들이 주류 언론에 그들의 신념을 공개적으로 재확인하고 그들이 사기꾼들을 폭로하는 보다 나은 일을 하도록 촉구했다. 저널리스트와 연구자들의 도움을 얻어 유럽 연합의 이스트 스트랫컴 태스크 포스(East Stratcom Task Force)가 18개 언어로 주간 Disinformation Review에 수천 개의 거짓 뉴스나 잘못된 기사 사례를 공개했다. 

Russia Today의 팩트 체킹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Poynter가 Russia Today의 “팩트체크”를 살펴봤다. 4개월 동안의 기사를 살펴보니, Russia Today는 단지 16개 기사만을 팩트체크했고, 대부분이 “해외에서의 Russia의 이미지나 대외정책”과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Alexios Mantzarlis와 Anastasia Valeeva가 쓰기를, 그러한 선택 편향이 가장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합법적 기관이 미심쩍은 사실 확인을 혼합해 입증되지 않거나 부실하게 유추된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몰타 선거에 대한 러시아의 간섭 의혹에 대한 소문은 그 문제에 대한 러시아 대사관의 성명이 언급되면서 제기됐다. 위키리스크가 러시아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은 Julian Assange의 인용을 지적하면서 밝혀졌다. 이 두 사례 모두에서 보듯 증거는 자기 본위의 출처에서 나온다.”

이야기는 어떻게 진실이 될까?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의 Francesca Polletta와 Jessica Callahan 사회학 교수는, “중산층 백인의 이야기가 소수 집단 퍼레이드에 밀리고 정부에 관심을 못 받으며, 진보주의자들에게 경멸에 가득 찬 대우를 받았는지가 어떻게 진실이 되었나”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우익 언론 매체의 부상과 사용자 공유 디지털 뉴스의 번성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유료 컨텐츠)를 변형시켰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보수 미디어 평론가들은 시청자나 청취자와 개인적 유대를 맺는데, 이러한 유대에서 발생하는 암시적 이야기가 화자와 청자 간 결속을 강화했다. 사용자 공유 디지털 “뉴스”의 성장 역시 정치적 편파성의 결합이 강화되도록 작용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스토리텔링의 스타일이었다.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좋아요를 클릭하며 덧글을 작성함으로써 - 그리고 사실의 정확성에 단호하게 의문을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사람들은 그들이 편파적 분열의 한쪽 면에 정통하고 공세적이며 그리고 명확히 알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우리는 사람들이 종종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현상의 범위가 넓다는 증거로서 해석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세상이 존재해온 방식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역사와 과거에 대한 추억과 결합된다는 점, 매체 평론가에 대한 사람들의 연관성이 그들이 들은 이야기에서 취한 것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그리고 그들이 누구 편인지를 일깨우는 것이 그들을 설득하는 것보다 더 큰 정치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Photo by rawpixel.com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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