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아님] 전환 후 가치 판단 에세이



새로 수립한 생활 최적화 계획, 그리고 부드러운 적용. ‘과거’의 일상은 점점 변하여 ‘새로운’ 일상으로 대체되고 있다. 

새로운 계획의 적용은 대상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생활 최적화 계획은 사업 계획 적용과는 다르다. 동일한 경우도 있겠지만 다른 경우도 있다. 이제 다른 경우를 이야기 하겠다.

기존의 일상을 신규 일상으로 전환할 때 반드시 계획에 기술된 순서대로 할 필요는 없다. 다시 말해서, 개선할 항목을 정리된 대로 top-down 방향으로 차례로 적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겠다고 하는 행위는 진지한 행위다. 그럴 때 우리는 보수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다. ‘하나씩 하나씩’, ‘한 걸음씩’, ‘계획표에 따라 그대로’. 물론 이해되는 상황이고 필자 역시 그랬다.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이야기는 위에서 지칭한 ‘다른 상황’이 아닐 지도 모른다. 개방적 태도, 진보적 방식일 지도 모른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진지하게 이를 시작할 때 우리가 경계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있다. 목록의 첫 항목의 적용 난이도가 낮지 않은데 그것부터 시작하는 경우다. 목표를 상대적으로, 비교적 쉽게 달성하는 팁 tip이라면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시작한다. 그 작은 달성의 행복함, 달콤함, 신남을 즐긴다. 이는 다음 단계로 진행할 때 나에게 힘을 준다.

그렇게 변화 혹은 전환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하나 둘 생활에 적용한다. 작은 기쁨을 맞보며 힘을 낸다. 그런데 한 가지 누락한 것이 있지 않을까? 그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 작은 승리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아무리 낮은 난이도의 항목이라도 달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더욱이 진행 과정은 기존 일상과 혼재되어 있다. 

계획을 세울 때 산출물을 지정했을 것이다. 산출물은 정량적으로 설정하거나 오감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한다. 예를 들어보자.

집에서 마련하는 커피는 드립퍼를 사용해 내리기로 정했다. 이럴 경우 산출물은 ‘맛있는 커피’이다. 우리는 주로 이용하는 커피 전문점이 있다. 무수히 많은 카페와 커피 전문점 중에 주로 이용하는 커피 전문점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입맛에 맞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집에서 내리는 커피 역시 ‘맛있다’는 기준은 그 맛을 중심으로 유효 범위를 정한다. 맛이 없더라도 더 맛있더라도 인정할 수 있는 유효 범위를 산출물로 정한다. 3개월을 노력했다. 다양한 레시피와 커피 원두를 사용해 봤다. 하지만 유효 범위 내에 들지 않는다. 캡슐 커피 머신으로 변경하는 것이 유효 범위에 들 것 같다. 그럼 캡슐 커피 머신으로 교체해 시음한다. 이것이다 싶으면 그것이 당신의 새로운 커피 내리기이다.

동선을 설계했는데 집에 귀가해 확보하려는 시간이 유효 범위에 들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일과를 마치고 집에 오면 저녁 식사를 하고 취침 전까지 2 시간을 확보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급한 일이 있어 다음 날 출근 시간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변수가 있을 경우도 계획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이런 변수가 없는 경우에도 2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면 이동 시간을 다시 검토한다. 평균 이동 시간이 유효 범위를 벗어나 있다. 교통수단을 다시 검토한다. 퇴근 시간을 다시 검토한다. 일과 중 마치겠다는 결심의 결과를 확인한다. 생산성을 향상할 방법을 검토한다. 이 모든 조치 후 계획된 산출물, 2 시간이 확보되고 지속된다. 목표가 달성된 것이다.

산출물이 완성의 기준이다. 정량화 하거나 오감으로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이어트는 산출물 설정이 비교적 쉽다. 정기 측정, 즉, 체지방 지수, 허리 사이즈, 허벅지 둘레 등등. 

완성 기준도 보완하여 수립했다. 완성을 경험했다. 이제 그 가치를 느껴보자. 생활을 최적화하는 이유는 생산성이 아니라 ‘느껴지는 행복’이다.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야 한다. 왜? 그러기 위해 생활 태도를 최적화하니까. 생활 최적화는 업무와 같이 목표 달성 그리고 완료가 아니다. 지속할 생활이므로 행복이 느껴지고 그 행복이 지속되어야 최적화 가치 판단이 가능하다.

집에서 내린 커피를 마시고 따스한 온기와 몸에 퍼지는 느낌으로 잠시의 휴식과 안정을 얻고 행복해 진다. 슬림 해지는 몸매로 입고 싶은 옷, 표현하려는 스타일에 점점 가까워진다. 만족스러운 내가 거울 안에 있다. 매일 2 시간을 확보해 한 달에 5권의 읽고 싶은 책을 읽는다. 명문을 적어 두기도 한다. 조금씩 내가 쓰는 블로그 문장이 좋아진다. 

생활을 최적화하고 입가에 미소가 머무는 빈도와 횟수가 늘어난다. ‘아! 나는 이루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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