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 일기: 용은 파충류인가? 에세이



용(문화어: 룡, 龍)은 동아시아의 신화 및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로 여겨 지지만 수 많은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생물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신성한 동물, 즉 영수(靈獸)라고 하여 매우 귀하게 여겼다. 용은 영수 중에서도 특히 귀하게 여겨져, 용이 모습을 드러내면 세상이 크게 변할 전조라고 믿어졌다. 용을 보았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면 황제가 점술가들을 불러 길흉을 점치게 하고 점괘가 불길하게 나오면 궁궐까지 바꾸는 일까지 있었다. 한국에서는 용을 가리켜 미르라는 고유어로 불렀었다. 뱀이 500년을 살면 비늘이 생기고 거기에 다시 500년을 살면 용이 되는데, 그 다음에 뿔이 돋는다고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용이 공룡을 가리킨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용은 2가지이다. 그리고 용은 영어로 드래곤이다. 서양의 용은 날개가 있는 용이고 동양의 용은 날개가 없는 것이다. 용은 사슴의 뿔에 뱀의 몸이고 비늘은 물고기이다. 그리고 귀는 소이다. 그리고 용은 여의주를 물고 있다. 용은 보통 왕을 상징한다.

생태

용은 아름다운 보석과 청동색 그리고 참새 고기를 좋아하며 철, 골풀, 지네, 전단나무의 잎사귀, 다섯 가지 색깔로 염색된 실을 싫어한다고 전해진다. 특히 지네의 독은 용에게 치명적이어서 이것에 쏘이면 뼈까지 녹아버린다고 한다.

그리고 용에게는 쉽사리 암수를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만일 용을 보았을 때 뿌리보다 끝이 두꺼운 뿔과 뾰족한 갈기, 빽빽하게 겹쳐진 비늘이 있으면 그것은 수컷, 코가 똑바로 되어 있고 부드러운 갈기를 가졌으며 얇게 겹쳐진 비늘과 굵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암컷이라고 한다.

용은 다른 파충류와 사실상 마찬가지로 알을 낳는다. 교미는 두 마리의 작은 뱀으로 둔갑하여 이루어지는데, 그때는 하늘이 갈라질 것 같은 폭풍우가 일어난다. 암컷은 알을 낳아도 절대로 품으려고 하지 않는다. 암컷이 낳은 알은, 수컷이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서 암컷이 바람을 맞는 쪽에서 부르기만 하면 그대로 부화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새끼가 생겼으면 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알을 부화시키는 방법을 사포(思抱)라고 하는데, 이는 용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태어난 새끼는 긴 세월을 거쳐 이무기가 되고 그러한 상태에서 5백 년을 지내야만 겨우 용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암컷을 만나지 못한 수컷은 눈에 띄는 동물 암컷과 닥치는 대로 교미한다. 그 결과 태어난 새끼는 영수인 용의 성질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다른 동족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용과 말 사이에 태어난 용마는 엄청난 속도로 며칠을 달려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

용은 추분 무렵에는 깊은 연못 밑에서 조용히 살다가 춘분이 되면 기세 좋게 하늘로 날아올라간다고 한다. 특히 천년마다 오는 춘분에는 낡은 몸을 버리고 새로운 몸으로 하늘에 오른다. 이때 버려진 몸은 곧 돌이 되고 뇌는 보석으로 바뀐다. 용뇌(龍腦)라고 불리는 그 보석은 만병통치약으로서 악귀나 재앙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효용이 있기 때문에 예전의 중국에서는 귀한 보물로 여겨졌다. 특히 보령성에서 발견되는 용뇌는 품질이 좋아 어디에서든 귀하게 여겨졌다고 한다.

또한 용은 낡은 뼈를 천년마다 정해진 장소에다 내다버리는 습관이 있었다. 뼈를 버리는 장소는 중국 동해의 방장산(方丈山) 기슭인데, 그곳에는 버려진 뼈와 태골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고 한다. 이 태골 또한 정신을 가라앉히는 약으로 소중하게 쓰였다. 태골의 분말은 목으로 잘 넘어가며 약간 단맛이 나고 쇠고기 기름과 섞어놓으면 그 효과가 증대하는데, 철로 만든 무기나 석고에 닿으면 효과가 전혀 없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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