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on TV 에세이



컨텐츠 라인업에 차이가 있지만, IPTV를 제외하고, 스트리밍 분야에서 주목한 브랜드는 Netflix와 왓챠다. Netflix는 해외 컨텐츠가 주류고 ‘Netflix Original’ 시리즈로 대변되는 직접 투자 제작 컨텐츠가 특징이다. 왓챠는 국내 컨텐츠(제작 및 상영 중심)가 주류고 독립영화 소싱, 예전 컨텐츠 확충에 힘을 내고 있다.

Netflix는 LG U+를 통해 대 TV 서비스를 진행하다가 최근 Olleh TV로 확대 됐다.

컨텐츠 산업 성공의 제 1 성공 요인은 ‘찾는 컨텐츠가 모두 있는 데이터베이스’다. 즉, 컨텐츠 소싱 역량이 경쟁 성공의 핵심 요인이다. 

아직 불법 스트리밍 혹은 다운로드 서비스의 트래픽이 지속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의 소싱 능력이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것 중 대중 선호도를 많이 받는 작품을 공급한다. IPTV는 ‘동시 상영’ 컨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지만, 이는 수급 가능성에 따른 공급자 시각의 제공인 경우가 많다.

데이터베이스 규모를 제 1 성공요인으로 꼽은 이유는, 소비자의 정보 접촉 범위가 비할 수 없이 확대된 것에서 필자는 그 원인을 찾는다. 

2000년부터 인터넷이 확산 됐다. 국내 컨텐츠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해외 컨텐츠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야후! 등 해외 검색 엔진을 통해 컨텐츠 접촉의 폭과 깊이는 증가됐다. 최근엔 SNS following 관리가 검색 엔진 활용을 대체하는 부분도 생겼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소식은 SNS를 통해 관심 주제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편하다.

온라인 문화 형성을 확산시킨 것은 메신저 등 Texting 서비스 이후 SNS 서비스의 확대다. 

SNS 서비스 확대로, 기존 신문, 방송, 잡지로 국한된 컨텐츠 채널이, 개인이 게재하는 포스팅 으로 전환 됐다. SNS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과 유사한 선호를 가진 사람들을 발견하고 그들이 게재하는 포스트를 통해 ‘좋아하는 컨텐츠’를 마음껏 즐기게 됐다. 

이를 통해 개인 선호 컨텐츠 유형이 포기에서 벗어났다. 접할 수 없거나 어려워 굳이 자신의 선호를 포기하거나 미룰 필요가 없게 됐다. 아직 부족하다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러므로 컨텐츠 산업 성공의 제 1 요인은 보유 컨텐츠의 양, 즉 범위와 장르별 깊이다. 데이터베이스 역량이 재방문을 확대하고, 재방문 확대는 고정 고객 확대로 이어져 안정적 수익 창출의 요인이 된다.

보유 데이터베이스 규모에 적시 소싱 능력을 묶어서 제 1 성공요인으로 정리하겠다.

컨텐츠 산업 성공의 제 2 요인이라 할 수 없지만 최근 주목되는 부분이 업계에 존재한다.

문두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Netflix의 IPTV 서비스 채널 확대다.

COVID-19 시대,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이 30~40 개 극장을 닫는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 장치의 좁은 스크린에서 TV라는 대형 화면으로의 전환은 매력적이다.

아직 홈시어터 등 사운드 강화 주변 장치를 보유,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커튼 내리는 조치 하나로 그야말로 홈-시어터(Home-Theater) 구현이 가능하다. 

필자가 경험한 TV를 통한 Netflix 시청은 극장까지는 아니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청 환경이었다. 

사견이고 필자 한 사람의 기호에 국한된 이야기니 TV 및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자 전체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평소 극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할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극장의 대안으로 삼을 상관관계는 있다 생각된다. 채널 확대, COVID-19 사태에 따른 극장 방문 불가능이라는 요인의 만남은 사업적 매칭 지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비즈니스에서 매장 확대 및 채널 확대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 향상, 비용 절감의 요인이 된다. 본점 설립 후 수익이 충분히 날 때 2호점을 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본점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때 2호점을 내는 경우도 많다.

후자의 경우, 매출 상승, 구입비용 절감을 실현해 규모의 경제에 다가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2호점은 우선 본점과 메뉴가 같을 테니 매입 수량이 늘어나면서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이다. 2호점이 안정되면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메뉴 구현 등으로 차차 수익 증가를 기하게 될 것이다. 즉, 수익 향상으로 운용을 전환한다.

LG U+에 이어 Olleh TV에 이르는 채널 확대는 각 IPTV 가입자 수를 굳이 셈하지 않아도 이런 측면에서 사업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 해석된다. 물론 채널 확대 전과 후의 실질적 수치를 확인한 것이 아니니 추측일 뿐이다.

집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자동차 극장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전환은 환경이 지원하는 경우일 것이다. 또한 TV를 통해 영화를 보는 문화에 익숙해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 스크린에서 TV 스크린으로의 확장이 스트리밍 서비스 성공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할 수 없다. 또한 Long-tail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상관관계가 없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사견이다.

머무는 장소에 따라 스마트 스크린에서 시청하다가 중지, 귀가 후 TV 스크린에서 이어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에서 무슨 상관관계를 읽었을까?

90년대 가요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역주행을 했다. 지금도 각종 오디션에서 평가 음악으로 80~90년대 음악이 자주 선정된다. 오디션에서 리메이크된 음악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수의 유의미성을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사람들은 자신의 선호를 쉽게 잊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 후 샤워하고 맥주 한 잔. 손은 벌써 리모콘으로 가서 TV를 틀어 뉴스, 드라마 혹은 예능 프로그램에 눈을 꽂는다. 최근엔 본 방송 시청을 못한 회차를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통해 챙겨 본다.

TV 문화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 기기로 모든 컨텐츠를 보는 사람들은 늘었지만 ‘스마트 기기만으로’ 시청하는 사람들의 수는 얼마나 될까? 신접살림에서 TV를 빼고 프로젝터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TV 스크린 이상의 넓이는 갖춘다. 

다양한 지지대가 시중에 나와 있지만 스마트 스크린은 확실히 좁다. 그리고 무릎 위에 올리거나 팔뚝 길이 간격이 최대 시청 간격이다. 끊임없는 알림이 울린다면 화면 전환도 빈번할 것이다. 

TV나 프로젝터 같이 틀어두고 멍하니 시선을 꽂고, 소위 ‘넋 놓고’ 보는 편안함은 없었다. 물론 이는 개인차가 있는 이야기다.

TV 문화에 익숙해 있고 스마트 기기로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청했다면, 상황에 따라 TV와 스마트 스크린을 넘나드는 사람들, 필자 같은 사람도 존재할 것이다.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즉 VOD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IPTV Home 버튼 클릭 후 원하는 컨텐츠를 탐색해 시청하는 이들이 늘고 있을 테지만 대부분은 아닐 수 있다. 이렇게 추측하는 이유는, VOD 서비스에 대한 광고 편성이 실시간 방송 같지 않아서다. 어떻게 광고를 편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연구 중인 모습이다.

TV 방송 프로그램의 방송은 크게 실시간과 실시간 재방송, 그리고 VOD로 분류하겠다. 채널로는 TV, 앱, 동영상 공유 서비스, 포털이다. 방송과 채널 분류를 통합해 분류하면 실시간 방송과 요구불 방송이다. 이 때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률은 어떻게 계산되고 있나? 광고주가 참고할 지수 혹은 통합 지수는 발표됐나? 혹은 통합이 아니라 실시간과 요구불로 나뉘어 지수를 설정했나?

만일 IPTV 좌측 메뉴 사용이 범용화 됐고 VOD 시청 연령이 확산되어 정착됐다면 이러한 지수 역시 공인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좁은 네트워크에서는 모바일 앱의 광고 영업이 그리 자유롭지 못하다 한다. 본방송 시청률에 따른 광고 영업이 아직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만일 TV 방송 VOD(요구불 시청)가 전 연령대로 확산 활용되고 있다면 지상파 방송, 종편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 VOD용 광고 모델을 채택할 것이다. 더욱이 고객 행태 분석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왔다면 매칭 광고 혹은 맞춤형 광고 모델을 구현한 VOD 혹은 스트리밍 브랜드도 등장할 것이다.

또한 본방송을 목표로 한 PPL 계약 논의에 VOD 유통 시 노출되는 것에 대한 계약 협의도 포함될 것이다. 

이 두서없는 중구난방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자.

- 극장을 갈 수 없는 시기에 스트리밍 서비스의 TV 노출은 유의미한 채널 확장이다.
- 컨텐츠 산업의 성공 요인 중 제 1은 데이터베이스 규모와 소싱 능력이다.

여기에 사족을 덧붙이자면, TV는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방송 모두 모뎀을 통한 유선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질문 1. TV가 무선 인터넷에 연결된다면, TV 앱 스토아 및 TV 앱 활용이 활성화될까?

질문 2. TV가 IPTV를 벗어나 각종 스마트 기기와 원활히 연결되어 2nd Screen 혹은 스크린 확대로 이어지면 현 판매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까? 현재 주변기기를 통해 연결되고 있다. IPTV 모뎀을 통한 인터넷 연결은 어떤 기준에 따라 제한되고 있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하다.

질문 3. TV와 프로젝터는 유사하게 적은 격차로 공존할 것인가? 아니면 한 때 유행 혹은 특정 그룹으로 프로젝터 사용이 한정될 것인가?

질문 4. TV는 스마트 홈의 일원인 가정 내 대형 스크린으로 자리를 옮겨,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컨텐츠를 수신하는 멀티 수신기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까?

TV CM을 보면 TV는 점점 더 선명해진다. 물론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유사한 선명도 홍보 컨텐츠를 틀고 있지만. TV 스크린이 박스에서 나와 박스로 들어가는 CM도 봤다. 한껏 구부러진 곡선 화면의 CM도 봤다. 

TV 한 대로 CCTV도 확인하고 스마트 스크린을 한 번 쓸어 TV에 띄우며 냉장고 문에 붙은 정보 화면을 언제든 틀 수 있고, 그래서 24 시간 가동되면서도 전기료는 늘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TV는 계속 구입되지 않을까? 적어도 가정 내 스마트 스크린은 음성 명령(진정한 AI)과 결합된 TV가 될 지도 모른다.

지상파 방송의 안테나, IPTV의 모뎀에 묶여 있는 현 위상에서 변화를 꿈꾸고 있다면, 가능한 모든 컨텐츠를 가능한 모든 기기로부터 수신할 수 있는 스크린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스트리밍 #TV #IPTV #스마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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