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들을 음악 에세이



Photo by Tyler Nix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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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2014년 6월, 걷기를 하며 이 음악들을 들었을 때, 걷는 것보다 음악에 더 집중한 모양입니다. 그렇게 기억이 됩니다. 물론 이 때만의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걸을 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었고, 볼륨은 높았습니다. 스피커를 통해 듣는 것과 이어폰을 통해 듣는 것은 스마트폰 스피커로 듣는 것 이상의 흡입력을 보입니다. 아마도 음을 명확하게 귀에, 혹은 뇌에 전달하기 때문이겠죠.

스피커든 이어폰이든, 주위 음이 섞여 들면 음악의 흡입력은 반감 되었습니다. 음악 듣기를 좋아하는 필자는 되도록 집중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스피커를 사용할 때는 가능한 주위 음이 섞이지 않도록 준비합니다.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볼륨을 높여 주위 음이 파고들 여지를 줄입니다. 

간혹, 주위 음을 이기고 흡입력을 발휘하는 음악들이 있습니다. 물론 필자의 선호도에 의한 결과입니다. 선호도가 높은 음악은, 처음 듣는 신곡이라도, 필자의 귀 혹은 뇌를 끌어당깁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추천 음악 리스트는 ‘걷는 것도 잊은 채 빠져든 음악들’일지도 모릅니다.

스피커 Photo by Felipe Bustillo on Unsplash

음악에 집중력을 빼앗긴 또 하나의 이유라면, 걷기가 익숙해서 일겁니다. 운동으로서의 걷기는 몇 가지 권유된 자세가 있습니다. 발목과 관절 건강을 위해 발뒤꿈치가 먼저 닿아야 한다거나, 사뿐사뿐 걸을수록 건강한 걸음걸이라는 등의 조언이 그것입니다. 만일 걷기 운동과 이런 권유 자세가 익숙하지 않고, 익숙해지려고 자세에 집중했다면 음악에 집중력을 빼앗기는 일은 적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필자는 운동이란 아크로바틱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운동 종목 혹은 자세가 대상 부위에 자극을 전달함을 자각하는 정도가, 운동 초보자가 취할 자극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건강한 걷기를 위한 권유에 집중하기 보다는 평소 걷기 자세를 조금 변형하는 정도로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무릎이 벌어지지 않게 한다, 턱을 당겨 허리와 등을 자연스럽게 편다 정도입니다. 이 두 가지 자세 변화로 걷기 초보인 필자는 배와 허리 부분에 자극을 느꼈고, 다리에도 자극을 느꼈습니다.

걷기 시작할 때 무릎을 모으고 걷고, 턱을 당겨 허리와 등을 펴고 걷는 것으로 걷기에 정신이 집중됩니다. 하지만 1km, 2km 걷는 거리가 늘어날수록, 자세는 느슨해지고 음악에 집중하게 됩니다. 운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쳐간다는 의미일 겁니다. 그럼 걷기를 잠시 멈추고 다리와 허리 중심의 스트레칭을 하고, 깊게 심호흡을 1분 이상 합니다. 손을 내리고 오래 걸으면 피가 몰리는 느낌이 있어 팔을 머리 위로 쭉 벋어 주었습니다. 몸에 산소가 공급되고 스트레칭으로 지친 근육에 휴식을 줍니다. 그리고 다시 걷습니다.

걷는 방법 Photo by Emma Simpson on Unsplash

걷기는 ‘순식간에 효과 내는’ 운동은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습관을 들여야 효과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장기적 습관들이기 운동 방법은 효과가 나기 시작하면, 단기 효과 운동보다 큰 효과가 납니다. 장기 실시 운동은 체질을 바꾸는 효과가 있어 요요가 적습니다.

걷기를 꾸준히 하는 방법은 몇 가지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1) 버스 정류장 2개 거리는 걷기
2) 마트에 구입 품목을 적어가지만, 모든 아일(aisle; 매대와 매대 사이 길)을 ‘ㄹ’자로 걷기

1)이 쉽지 않습니다. 버스 정류장 2개 거리는 차를 타기엔 가깝지만 걷기에는 귀찮은 거리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걷거나, 저녁 운동으로 걷지 않더라도, 출근길에서 2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 것이 습관화 되면 별도의 운동 시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조금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면 퇴근길에 2 정거장을 걷고 차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도 2개 역 정도인데, 좀 먼 경우가 있습니다. 역과 역 사이에 대교가 있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지하철은 1개 역 정도의 거리가 적절했습니다.

Groovy Music Photo by Meryl Spadaro on Unsplash

시작부터 이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걷기를 한 달 정도 쉬지 않고 하고, 목표 3km를 향해 매일 거리를 늘려가는 방법으로 몸을 준비합니다. 성격이 급하고 숨이 짧은 분들은 답답해 할 수 있지만, 운동의 시작은 적은 양부터입니다.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묶을 수 없으니까요.

이번에도 걸을 때 들을 음악을 추천했습니다. 어떤 방법을 통하던, 여러분이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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